그래서 예수님께서 세워주시고 친히 지키시는 본을 보여주신 새 언약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 지키고 있습니다.
곧 다가오는 새 언약의 유월절과 무교절, 부활절이 그러한데요, 혹자는 이를 듣고 물어보더라구요.
"하나님의교회에서 지키는 새 언약 무교절이 뭐예요?"
1. 무교절의 유래
먼저 3차의 7개 절기는 모세가 출애굽해서 시내산에 도착한 후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아 성막을 짓기까지, 약 1년 동안의 행적을 따라 세워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무교절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유월절을 지키고 애굽에서 해방받은 다음날, 성력 1월 15일 라암셋에서 출발하여 홍해 바다를 건너기까지의 고난을 기념하는 날로 정해졌습니다.
민 33:3 그들이 정월 십오일에 라암셋에서 발행하였으니 곧 유월절 다음 날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모든 사람의 목전에서 큰 권능으로 나왔으니
하나님께서 아홉 번째 재앙을 내릴 때까지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주지 않던 바로왕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열 번째, 장자를 멸하는 재앙을 당하고서야 그들을 보내주게 됩니다.
그 재앙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을 지켜 보호받고,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받게 되었죠.
그렇게 서둘러 애굽에서 나온 그들을 하나님께서는 친히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지켜주시며 인도하셨습니다(출 13:17-22).
그러나 이내 하나님께서 바로왕의 마음을 강퍅케 하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뒤쫓게 하시는데요,
출 14:4 내가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 온 군대를 인하여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으로 나를 여호와인줄 알게 하리라 하시매 무리가 그대로 행하니라
출 14:10 바로가 가까와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 뒤에 미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앞에는 바다가 있고 뒤에는 적군들이 추격해 오는 진퇴양난의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권능을 보고, 온전한 해방을 맞이하게 됩니다.
출 14:21-23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어민대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 뒤를 쫓아 바다 가운데로 들어 오는지라
출 14:26-2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쫓아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출 14:30-31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의 애굽 사람의 시체를 보았더라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베푸신 큰 일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 종 모세를 믿었더라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무교절을 제정해주시고, 대대에 지키라고 명하셨습니다.
출 12:17 너희는 무교절을 지키라 이 날에 내가 너희 군대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영원한 규례를 삼아 이 날을 대대로 지킬찌니라
신 16:3 유교병을 그것과 아울러 먹지 말고 칠일 동안은 무교병 곧 고난의 떡을 그것과 아울러 먹으라 이는 네가 애굽 땅에서 급속히 나왔음이니 이같이 행하여 너의 평생에 항상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 것이니라
2. 무교절의 예언 성취
모세는 예수님을 표상하는 인물로서(신 18:18-19, 행 3:20-24), 모세의 행적을 통해 예수님께서 이루어가실 구원의 행적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어떻게 이 예언을 성취하셨을까요?
유월절 다음 날부터 홍해 바다를 건너기까지의 고난을 기억하기 위하여 무교병과 쓴 나물을 먹었던 역사는, 유월절 다음 날 예수님께서 오전 아홉 시부터 오후 세 시까지 장장 여섯 시간 동안 우리의 죄를 대신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매달리사 고통당하심으로 예언을 이루셨습니다.
막 14:12 무교절 첫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여짜오되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으로 유월절을 잡수시게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매
막 15:1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공회로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주니
막 15:25-34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그 위에 있는 죄 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없음)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가로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 오라 하고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제 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막 15:37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시다
그리고 구약시대에 무교병과 쓴 나물을 먹으면서 고행을 되씹음같이 신약시대에는 금식함으로써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도록 하셨습니다.
3. 무교절을 통해 주신 축복
빌 1: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
성경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고난이 은혜라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고난을 통해 온전케 되어 천국에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벧전 5: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마 5:10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벧전 2: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이처럼 새 언약 무교절을 지키는 자는 예수님께서 당하신 고난과 희생에 동참하는 자가 되고, 그 사랑을 깨달아 새 언약 진리와 그리스도를 전하는 온전한 자가 되어 천국에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오늘날 성경대로 새 언약 무교절을 지키는 교회는 하나님의교회가 전세계 유일합니다.
함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여 이토록 영광스러운 축복을 받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하나님의교회로 문의주세요~♥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교회에서 유월절을 전하면, 양을 잡아서 제사드렸던 구약의 율법을 생각하고, 폐지됐으니까 안지켜도 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짐승의 피를 흘려 제사를 드렸던 아론의 반차에서 떡과 포도주로 생명의 복을 빌어주는 멜기세덱의 반차로 바뀐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히 7:11-12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백성이 그 아래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좇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별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뇨 제사 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
이처럼 구약시대 아론의 반차에서 신약시대 멜기세덱의 반차로 제사 직분이 바뀜에 따라 제사 방법도 바뀌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구약시대 모세의 율법으로는 우리가 완전한 구원을 받을 수 없기에 예수님께서 오셔서 모세의 율법을 폐하시고, 온전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새 언약을 세워주신 것입니다.
히 8:7-8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저희를 허물하여 일렀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
따라서 유월절은 폐지된 것이 아니라 아론의 반차에서 멜기세덱의 반차로 드려지는 새 언약으로 완전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가리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께서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함을 받으셨을까요?
이를 알기 위해서 멜기세덱이 누구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창 14:18-20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너의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멜기세덱은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는데,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었습니다.
구약시대에 수많은 제사장들이 전부 짐승의 피를 흘려 축복을 빌어줄 때, 멜기세덱만이 유일하게 떡과 포도주로 축복을 빌어주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신약 시대에도 수많은 제사장들이 있었지만, 오직 예수님만이 유월절 떡과 포도주로 우리에게 생명과 영원한 언약의 복을 빌어주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새 언약으로 온전한 구원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교회에서 지키고 또 전하는 유월절은 새 언약이지, 폐지된 구약율법이 아닙니다.
함께 새 언약 유월절 성만찬 예식에 참여하셔서 온전한 구원에 나아가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하나님의교회로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