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中

Sometimes 2019. 1. 26. 00:59

 

 

 

어린왕자 中

 

 

 

 

 

 

어린왕자는 어려서 읽었을 때보다,

어느 정도 자라고 읽었을 때 더 많이 와닿았다.

 

최근에 또 한 번 읽게 되었는데,

여전히 내 마음을 뒤흔드는 대사들이 있어 올려본다.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에는 어린이였어

하지만,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단다

 

 

 

비밀 하나를 알려줄께

아주 간단한건데, 마음으로 봐야 더 잘 보인다는거야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않아

 

 

 

 

 

 

네 장미가 너에게 그토록 중요한 것은

네가 장미에게 들인 시간 때문이야

하지만 너는 이것을 잊으면 안돼

너는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는거야

 

 

 

네가 날 길들이면

우리에겐 서로가 필요해져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같은 마음을 머무르게 한다는건 정말 어려운거란다

 

 

 

사막에서는 조금 외로워

그런데 사람들 속에서도 외롭기는 마찬가지야

 

 

 

 

 

 

해가 지는 것을 보려면

해가 질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해가 지는 쪽으로 가야해

 

 

 

가끔 폭풍, 안개, 눈이 너를 괴롭힐꺼야

그럴때마다 너보다 먼저 그 길을 갔던 사람들을 생각해봐

그리고 이렇게 말해봐

'그들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어' 라고

 

 

 

 

 

 

황금빛 머리카락을 가진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정말 근사할거야

그렇게 되면 황금빛 물결치는 밀밭을 볼 때마다 네가 생각날테니까

나는 밀밭 사이로 부는 바람에도 사랑하게 될테니까

 

 

 

 

 

 

어린왕자를 읽다보면 곳곳에서 '나'를 발견한다.

그래서 더 공감이 가는 것 같다.

 

공감은 위로나 행복이 되기도 하고,

슬픔이나 눈물이 되기도 한다.

 

깊은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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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의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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