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전선 이상구름





욕조위에 떠있어야 할 오리인형이

하늘에 두둥실 떠 있었다.


귀여워귀여워귀여워!


귀엽다고 꺅꺅 거렸더니

친구가 혀를 찼다.


저건 어떻게 봐도 하트라며,

나의 수준을 들먹였다.


쳇, 오리나 하트나 뭔 차이람?


그러나 난

이해하기로 했다.


친구는 현재 

두근두근 연애를 시작했으니까.


흥칫뿡,

예쁜 사랑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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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의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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