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리립스틱 칼리즈메이(kailijumei) 꽃 젤리 립스틱 후기
뜬금없지만
울 여사님은 자타공인 '이쁜아줌마' 입니다.
저랑은 아주 많이 다른데요,
그렇다보니 제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시죠.
운동화, 백팩, 시계같은 아이들 외에는
다 여사님께서 마음대로 하실 수 있도록
절 내어드렸답니다ㅋㅋㅋ
며칠 전,
"엄마, 나 립스틱 다 썼어~"
하자마자
"쨘~"
하고 주신 립스틱이 바로,
칼리즈메이(kailijumei) 꽃 젤리 립스틱
일명 김우리 립스틱이었습니다.
코카콜라가 생각나는 촌스러운 디자인이라고 무시했는데,
이렇게 유명한 립스틱인줄 몰랐어요!
+_+
위에서 한 컷~
옆에서도 한 컷~
색은 FLAME RED
불타는? 격정의? 붉은색ㅋㅋㅋ
또 다른 옆 면은~
요로코롬 거울로 되어있어
바를 때 아주 편리하겠지요? ^^
이제 속을 들여다볼께요.
쩌어기 버튼같이 솟은 부분을 살짝 눌러주면
'툭'하고 튀어나옵니다.
쫌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ㅎㅎ
윗부분만 봤을 땐 뭔가 좀 이상했는데,
다 꺼내놓고 보니 더 이상하더라구요ㅋㅋㅋ
"이게 뭐야~ 푸하핫"
크게 웃었더니
넌 여자도 아니라며 타박하시던 울 여사님 ㅠ
김우리 립스틱, 칼리즈메이 립스틱을 왜
투명 립스틱, 꽃 젤리 립스틱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저 안에 예쁜 꽃이 떡~하니 피어있어서
확실히 울 여사님의 소녀감성을 뒤흔들었겠지만
전 마냥 웃기더라구요.
그냥.... 립스틱이 절 웃겼다기 보다는
울 여사님이 너무 귀여워서 웃은거죠ㅋㅋㅋ
색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손 등에 그어봤어요~
색이 잘 안보이죠? ㅠ
회사에서 몰래 몰래 하느라
조명을 신경못썼더니 ㅠ
발색은 입술 온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고 했는데,
결코 격정의 붉은 빛은 아니었어요~ㅋㅋ
음음음~
고민하다가 다른 분들의 포스팅을 보고
저도 입술에 바른 색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
(클레임은 반사! 훗)
뜨거운 것을 마셔서인지 발색이 잘 안되더라구요.
시간이 지나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다른 날에 발랐을 때에는 조금 진한 자주빛이 되었어요~
(집중해서 찍다 보니ㅋㅋㅋㅋ)
향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요.
저도 그닥 좋아하는 향은 아니지만
못견딜 정도는 아니어서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론 촉촉하게 발린다는 점이 가장 좋더군요!
아무튼 울 여사님의 센스덕분에
한동안 함께 할 칼리즈메이 립스틱의 사용후기는
일단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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