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머핀

(부제 : 그러나 이름을 몰라요 ㅠ)




몇 해 전 병원에 입원했을 때

친구가 사다준 머핀들!



이거슨 신세계라며 놀랬더니,

얼마나 유명한 집인데 여태 몰랐냐며 타박을 받았었죠.


그런데 또 까먹었네요ㅋㅋ



비주얼 대비 맛은 그냥저냥이었어요ㅋㅋㅋ



혹시 요 머핀집 이름 아시는 분 있음 좀 알려주세요~

네이버와 상의해도 잘 모르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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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이디야) 허니브레드 + 아메리카노





가격대비 최고 맛있다고 생각하는 커피, 이디야!


허니브레드와 함께 먹으니

기분 최고예요~♥



Posted by 별의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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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 된 시 한편이 너무나 가슴에 와닿아서 나누려고 올려봅니다. 


(워낙 유명해서 이미 다 알고 계실꺼예요~) 


  



감동적인 시) 곰국 끓이던 날 



- 손세실리아 - 



노모의 칠순 잔치 부조 고맙다며 

후배가 사골 세트를 사 왔다 

도막난 뼈에서 기름 발라 내고 

하루 반나절을 내리 고았으나 

틉틉한 국물이 우러나지 않아 

단골 정육점에 물어보니 

물어보나 마나 암소란다 

새끼 몇 배 낳아 젖 빨리다보니 

몸피는 밭아 야위고 육질은 질겨져 

고기 값이 황소 절반밖에 안 되고 

뼈도 구멍이 숭숭 뚫려 우러날 게 없단다 


그랬구나 

평생 장승처럼 눕지도 않고 피붙이 지켜온 어머니 

저렇듯 온전했던 한 생을 

나 식빵 속처럼 파먹고 살아온 거였구나 

그 불면의 충혈된 동공까지도 나 쪼아 먹고 살았구나 

뼛속까지 갉아먹고도 모자라 

한 방울 수액까지 짜내 목 축이며 살아왔구나 

희멀건 국물, 

엄마의 뿌연 눈물이었구나 



 



전 정말로 어머니가 없는 삶은 생각하기도 싫어요 ㅠㅠ

이제는 어머니의 그 사랑에 보답드리는

장성한 자녀이고 싶습니다.



Posted by 별의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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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일동 맛집) 매운 양재기 찜갈비 포장




매운것을 잘 못 먹지만 좋아하는 절 위해

여사님께서 손수 포장해오신 유명한 맛집의 갈비찜!


범일동 매운 양재기 찜갈비랍니다.



순한, 보통, 매운이 있다는데,

울 여사님은 매운으로 주문해오셨죠.


근데 정말 맵더라구요 ㅎㅎ


왠만하면 잘 참고 먹는 편인데,

이 아이는 먹을때마다 몸이 움찔움찔 하더이다.


매운맛이 아파서요ㅋㅋㅋ



뜨겁게 먹었더니 더 아파서,

평소에 냄비에 담아두고 조금씩 끓여먹던 죽을 한 사발 덜어서 

그냥 차가운 채로 같이 먹었더니 좀 낫더라구요.


다음번엔 보통맛으로 맛있게 먹어보고 싶습니당~^^


기회되시면 도전해보세요!

범일동 매운 양재기 찜갈비~♬


Posted by 별의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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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메뉴) 불고기 또띠아+라면 그리고 티타임



친한 언니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은 저녁 메뉴,

불고기또띠아입니다~



야채와 고기를 듬뿍 올렸더니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더라구요~^^


비주얼도 요정도면 괜찮지요?



처음 시도해본건데 성공했다며,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다음은 라면!



처음엔 또띠아랑 라면이 왠 말이냐며 반대에 부딪혔지만

함께 먹어본 뒤엔 최고의 선택이라고 칭찬받았죠ㅋㅋ


라면은 사랑입니다♥



그렇게 깨끗히 비우고 난 뒤에는 티타임을 가졌습니당~



코스트코에서 파는 원두라는데

정말 향과 맛이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맛있는 커피와 함께 먹는 달콤한 생크림케익,

그 속에 오고 가는 이야기들이 따뜻해서

너무나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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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회사간식창고





회사에서 일할 때,

간식이 없으면 불안한 마음을 아시나요?


(저만 그렇다면 할 말 없음요ㅋㅋㅋ)


그래서 전 간식창고를 만들어뒀답니다.



어느날엔 쌀과자를,



또 어느날엔 몽쉘통통을,



또 어느날엔 야근때 먹을 김치사발면을,



최근엔 고소미와 뻥이야를 저장해뒀습니다~ㅋㅋ



보기만해도 행복한 이 기분~♬



뻥이야는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더라구요!



고소미도 달달해서 참 맛있게(?) 일했습니다ㅋㅋ



회사에 가면 나만의 간식창고가 있어 행복해요♥



Posted by 별의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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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귀여운 꽃화분





시온에서 만난 아이들인데,

어쩜 이렇게 앙증맞고 귀여운지요!


>ㅂ<



강한 생명력이 느껴지지 않나요? ㅎㅎ


(이름을 한 개두 모른다는건 안비밀;;)



이 아이는 뭔가를 주장하는 것 같아요!


가녀리지만 쭉쭉 뻗은 줄기에서

기개와 기품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작은 몸으로

이렇게 많은 아이들을 받치고 있다니,


참 기특했어요^^



이름을 몰라서 아쉬웠지만

작고 귀여운 꽃화분으로 힐링했네요~♬





Posted by 별의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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