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케익 - 딸기생크림 케익(ft. 투썸 샹들리에초)
울 여사님은 생신이 다가오면 케이크는 절대절대 사지말라고 하시지만, 저는 절대절대 케이크가 있어야 맛이라며 꼭 사버리고 맙니다.
파리바게트나 뚜레주르 혹은 떡보의 하루에서 케익을 구매했었는데, 이번에는 투썸플레이스에서 구매했어요~♬
투썸은 워낙 케익으로 유명하다 보니, 미리 예약하고 픽업하는 형식으로 구매하는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원하는 케익을 사지 못할 때가 많다고 하네요 ㅎㅎ
전 잘 몰라서 그냥 갔는데, 확실히 종류가 별로 없더라구요.
저 말고도 두 팀이나 더 케익을 고르고 있어서, 보자마자 가장 맘에 든 딸기생크림 케익을 잽싸게 주문했습니다.
요 녀석이 바로 투썸 딸기생크림 케익입니닷~♥
엄청나게 매력적인 생크림과 새빨간 딸기의 조합이 아름답지 않나요?
마구마구 퍼먹고 싶은 충동을 간신히 참았습니닷
좋은 것은 가까이에서~^^
꺼내자마자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비주얼에 여사님도 저도 대만족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준비한 것은 투썸 샹들리에초!
울 여사님을 품격있게 만들어줄 아이템으로 딱이더라구요~ ㅎㅎ
조립하고 그 위에 초를 끼워서 하나 하나 불을 붙이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여사님이 빵긋 웃으신다면 그게 뭐 대수겠습니까ㅋㅋㅋㅋㅋㅋ
요로코롬 케익을 준비해서 들고 갔더니 여사님이 정말 좋아하셨어요^^
물론 편지와 현금봉투도 한 몫 했겠지만 분위기를 띄운 것은 샹들리에초가 꽂힌 케익임이 분명했죠ㅋㅋㅋ
비주얼만큼이나 맛도 있어서 여사님이 다음에 투썸에서 다른 종류의 케익도 먹어보자고 하셨어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생크림이 사이 사이 더 채워져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요ㅋㅋㅋ
이렇게 케익 하나로도 소녀같이 기뻐하시는 여사님을 사랑합니다~♥
"여사님~ 늘 건강하시고, 함께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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