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간식) 가나 랑드샤 쿠키

 

 

직장인들에게 필수품이라고 한다면 바로 간식이 아니겠습니까?!!!

 

(뭐, 저만 그럴수도 있구요 ㅎㅎ)

 

요즘 푹 빠진 과자가 있어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편의점에서 매번 보면서도 그냥 지나치곤 했었는데, 그 날은 유난히 눈이 가더라구요~

 

그렇게 전 운명(?)의 과자를 만났습니다.

 

이름은 가나 랑드샤 쿠키!

 

 

가나 랑드샤 쿠키

 

 

포장도 참 고급스럽지요?

 

제가 과자를 사면 서랍에 정리해놓는 버릇이 있어서 상자는 이미 버렸는데, 거기에 '랑드샤'의 뜻이 있었습니다.

 

프랑스어로 고양이 혀를 뜻한다고 해요.

 

과자의 모양이 고양이 혀를 닮아 납작하고 부드럽다네요?

 

 

가나 랑드샤 쿠키

 

 

그래서 뜯어보니까 정말 납작하더라구요 ㅎㅎ

 

고양이 혀가 이렇게 생겼나 싶기도 했지만 아무튼 초코가 뒤덮여있어서 굉장히 설레이는 마음으로 한 입 물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넘넘 맛있는게 아니겠습니까ㅠㅠㅠㅠㅠㅠㅠ

 

 

가나 랑드샤 쿠키

 

 

식감이 정말 부드럽고, 초코의 진한 맛이 정말 고급스러웠습니다.

 

분명히 씹고 있는데 사르르 녹아내리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무엇보다 맛없는 초코과자는 간혹 입안에서 초코가 미끄덩거리면서 따로 논다거나, 끝맛이 텁텁한 경우가 많은데, 가나 랑드샤 쿠키는 그런 맛이 1도 없는 고급스러운 초코맛이라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가격은 한 상자에 3,000원인데 아깝지 않았어요 ㅎㅎ

 

편의점에서 종종 2+1으로 팔지만 그것보다 인터넷이 더 싸더라구요~

 

대량으로 사놓을까 고민중입니다 -ㅂ-

 

초코 과자를 좋아하신다면 '가나 랑드샤 쿠키' 완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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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재송동 카페) 커피일과

 

 

지인이 정말 괜찮은 카페를 찾았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동네를 걷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커피맛도 좋다고 강추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조금 넓은 골목길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느낌이 아기자기하고 참 귀엽더군요.

 

외부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여전히 아무 생각이 없었네요... ㅠ

 

하지만 내부 사진은 찍었습니닷!

 

 

부산 재송동 카페 커피일과

 

 

내부도 정말 제 스타일이었어요.

 

좁은 공간이지만 중앙을 비워둬서 불편함이 없었구요, 흰색 벽과 높은 천장때문에 답답함도 전혀 없었습니다.

 

게다가 귀여운 조명과 감각적인 소품들이 과하지 않게 배치되어 동네 카페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부산 재송동 카페 커피일과

 

 

지인은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전 지인의 추천으로 플랫화이트를 시켰는데, 이게 또 엄청 맛있는겁니다!

 

 

부산 재송동 카페 커피일과

 

 

개인적으로 정말 개인적으로, 제가 마셔본 플랫화이트 중에 제일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비주얼도 참 곱지요? ㅎㅎ

 

저대로 마셔도(굳이 젓지 않아도) 진하지 않고 꼬수우면서 끝맛이 텁텁하지 않아 단박에 제 최애 음료가 되었습니다.

 

양이 적어서 아쉬웠지만 플랫화이트니까요^^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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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맛집) 한끼맛있다

 

 

요즘 자주 만나고 있는 친한 동생의 회사가 서면 근처이고,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도 거리가 멀지 않아 서면 맛집을 검색해서 만남의 장소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곳은 부산 서면 맛집으로 검색하면 포스팅이 제법 많이 올라와 있는 '한끼맛있다'인데, 프랜차이즈인지 지역마다 있더라구요!

 

저랑 친한 동생이랑 둘이 먹는거였지만 양이 많아 보이지 않아서(?) 메뉴 3개를 주문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뭐, 보통 3개는 주문해줘야 식사 좀 하는구나~~ 하잖아요? 그쵸? ^///^)

 

그리고 역시나 가게 외부, 내부 사진은 없습니다.... 전 부끄럼쟁이니까요.... ㅎㅎ

 

제일 처음 나온 메뉴는 훈제오리까르보나라!

 

 

한끼맛있다 훈제오리까르보나라

 

 

예전에는 까르보나라가 참 먹기 힘든 음식 중에 하나였는데, 이상하게 나이가 들면서 선호하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입맛이 거꾸로 가는건지ㅋㅋㅋㅋㅋ

 

아무튼 누구나 다 아는 그 맛에 훈제오리가 첨가되어 조합이 꽤 좋았습니다.

 

베이컨은 식감이 별루고, 쉬림프는 씹다 보면 어딘지 모르게 겉도는 느낌이었는데, 훈제오리는 식감도 훌륭하고 까르보나라 소스와도 잘 어우러져서 다음에도 이런류로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다음 메뉴는 한끼찹스테이크!

 

 

한끼맛있다 한끼찹스테이크

 

 

이 아이는 구성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찹스테이크 + 밥 + 샐러드 + 콘슬로우 + 찐감자

 

참고로 밥과 샐러드는 무한리필입니다. 

 

완전 좋죠?

 

 

한끼맛있다 한끼찹스테이크

 

 

고기는 약간 냄새가 날랑 말랑 해서 전 좀 별로였어요.

 

(같이 먹은 동생은 괜찮다고 한걸 보면 제가 좀 예민한가봐요 ㅠ)

 

말 그대로 날랑 말랑이라서 그냥 먹었지만 제 안에서는 안녕해버린 메뉴입니다.

 

오히려 샐러드가 제 취향이었어요.

 

 

한끼맛있다 한끼찹스테이크

 

 

싱싱한 채소와 과일에 무심하게 던져진 리코타 치즈를 함께 아우르는 저 새콤달콤한 소스가 완전 제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메뉴 3개를 고르는 바람에 한번 밖에(?) 리필하지 못한게 아쉬웠어요ㅋㅋㅋ

 

저 찐감자도 막 입에서 사르르 녹는건 아니었지만 살짝 단짠의 맛으로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 메뉴는 매콤대창덮밥!

 

 

한끼맛있다 매콤대창덮밥

 

 

사실 이게 우리의 메인이나 다름없었죠.

 

같이 밥먹은 동생이 대창,막창,곱창 종류를 넘넘 좋아해서 엄청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먹어본 결과, 불맛나는 매콤한 소스가 굉장히 맛있는 반면, 대창의 양이 아쉬웠네요.

 

양파와 버섯이 한가득이고, 대창은 말그대로 맛만 본 느낌?

 

소스를 비벼도 밥이 반 이상이나 남았습니다.

 

그래서 '한끼맛있다'의 결론은 나쁘지 않다?ㅋㅋㅋㅋㅋㅋ

 

전 개인적으로 다음에 또 갈 의향이 있습니다.

 

대신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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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맛집) 전포동 카페거리 해쉬(Hash)

 

 

부산에 살면서도 잘 안가지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서면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요?

 

사람이 많은 곳은 시끄럽고, 정신없고, 더럽고ㅋㅋㅋㅋ

 

게다가 보지 않아도 될 것을 본다거나 듣지 않아도 될 얘기들을 듣다 보니 점점 꺼려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지인을 만나기 위해 평일 저녁에 가게 된 전포동 카페거리는 좀 달랐습니다.

 

서면과 가깝고 사람도 많았지만 그렇게 정신없지는 않더군요 ㅎㅎ

 

맛집도 많고 분위기 좋은 카페도 많아서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여기서 만나자, 생각했네요^^

 

이번에 지인과 간 곳은 '해쉬(Hash)'라는 곳인데, 이른 저녁이지만 이미 테이블이 꽉 찰만큼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다행히 테이블 하나가 비어서 대기없이 먹을 수 있었죠.

 

메뉴는 숯불 목살 플레이트 + 크림새우 스파게티 + 체리에이드로 시켰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체리에이드

 

 

부산서면맛집 전포동 카페거리 해쉬

 

 

이건 순전히 같이 간 지인의 취향이었는데요, 저와는 맞지 않았어요.

 

지나친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제가 초딩 입맛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한모금 마신 뒤로는 눈길도 안줬습니다ㅋㅋㅋ

 

다음에 나온 것은 숯불 목살 플레이트

 

 

부산서면맛집 전포동 카페거리 해쉬

 

 

등장부터 시선을 뽝! 사로 잡는 비주얼 아닙니까?

 

+ㅂ+

 

 

부산서면맛집 전포동 카페거리 해쉬

 

 

목살은 보기와 다르게 굉장히 부드러웠고, 샐러드와도 잘 어울렸어요.

 

다 아는 그 맛이긴 한데, 감자튀김이 참.... 요상하게 맛있었습니다ㅋㅋㅋㅋ

 

 

부산서면맛집 전포동 카페거리 해쉬

 

 

겉바속촉? 얇디 얇은데 씹을수록 고소하면서 자꾸 잡아당기는?ㅋㅋㅋㅋ

 

아무튼 요 녀석만큼은 배가 불러도 끝까지 다 먹었네요.

 

그리고 저 크래커와 치즈의 조합도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은 크림새우 스파게티

 

 

부산서면맛집 전포동 카페거리 해쉬

 

 

진짜 얘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ㅠ_ㅠb

 

한동안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부산서면맛집 전포동 카페거리 해쉬

 

 

진한 치즈의 맛이 이렇게나 강렬하게 기억에 새겨질 줄 몰랐네요.

 

 

부산서면맛집 전포동 카페거리 해쉬

 

 

그동안 토핑이나 크림맛으로 스파게티를 먹던 저에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꾸덕하면서도 진한 치즈의 맛과 향이 스파게티 면을 한 가닥 한 가닥 감싸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입안에서 느껴지는 맛의 밸런스가 너무나 제 취향이라 다음에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다른 스파게티도 먹어볼 생각입니다^^

 

부산 서면 맛집 전포동 카페거리 해쉬(Hash)!

 

완전 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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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 딸기크림빵

 

 

사진첩을 뒤지다가 우연히 보게된 파리바게트 딸기크림빵!

 

뇌리에 스치는 그 맛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 파리바게트에 들려봤지만 이제는 안나오나봐요 ㅠ

 

세 군데를 뒤졌지만, 다 없더라구요.... (아휴 집요해-ㅂ-)

 

그래서 포스팅으로나마 짧게 여운을 남기려고 합니다ㅋㅋㅋ

 

 

파리바게트 딸기크림빵

 

 

파리바게트 딸기크림빵은 보자마자 부농부농한 느낌이 너무 좋고 귀여워서 단박에 사버린 아이랍니다.

 

절반을 먹고 나서야 이성이 돌아오는 바람에 온전한 형태의 사진은 없습니다ㅋㅋ

 

 

파리바게트 딸기크림빵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

 

크기는 적당하고 촉감은 폭신폭신, 완전 제 스타일이더군요^^

 

 

파리바게트 딸기크림빵

 

 

부농부농한 빵의 식감은 엄청 부드러웠고, 딸기잼과 버터크림의 조합은 아주 환상적이었습니다.

 

물론 상상하시는 그 맛이 맞습니다.

 

막 특별하고 그러진 않아요~

 

하지만 딸기잼과 버터크림의 조합이잖아요?

 

이건 그냥 맛있으니까요ㅋㅋㅋㅋ

 

기회가 되면 또 한번 맛보고 싶네요~ 파리바게트 딸기크림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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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빵천동 순쌀빵 흑미식빵

 

 

울 여사님께서 사오신 식빵이 제 인생 식빵이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부산 빵천동 순쌀빵 흑미식빵!

 

 

부산 빵천동 순쌀빵 흑미식빵

 

 

부산에 빵천동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해도 별 관심 없었는데, 요 순쌀빵 흑미식빵을 먹어보고 투어를 결심했습니다.

 

그만큼 맛있었거든요!

 

밀가루가 진리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달달하면서 담백하고, 부드러우면서 쫀득하다니!

 

쌀로 만든 빵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답니다ㅋㅋㅋㅋ 

 

 

부산 빵천동 순쌀빵 흑미식빵

 

 

흑미로 만들어서 더 맛있는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흑미밥을 제일 좋아하는데 식빵도 흑미식빵이 최애가 됐습니다~♥

 

정말 맛도 식감도 최고였네요 ㅎㅎ

 

 

부산 빵천동 순쌀빵 흑미식빵

 

 

마침 여사님께서 만들어놓으신 딸기잼이 있어서 딱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식빵은 굽지 않고, 딸기잼 발라 먹는걸 제일 좋아하거든요^^

 

 

부산 빵천동 순쌀빵 흑미식빵

 

 

식빵 한 장에 딸기잼 듬뿍 발라서 반으로 접어 먹으면~♬

 

 

부산 빵천동 순쌀빵 흑미식빵

 

 

정말 정말 맛이 기가 막힙니다!

 

제 인생식빵을 찾아주신 울 여사님께 엄지척 해드렸습니다ㅋㅋㅋㅋ

 

빵천동 순쌀빵 흑미식빵 완전 강추입니다~

 

조만간 빵천동 투어갑니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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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간식) 2021 봄한정판 딸기블라썸 초코파이情

 

 

정이 많기로 소문난 초코파이가 이번에 딸기를 가득 입었더라구요~

 

일명 2021 봄한정판 딸기블라썸 초코파이!

 

직장인의 소소한 즐거움이라고 한다면 바로 새로운 간식거리 아니겠습니꽈?

 

당장 사가지고 시식에 들어갔습니다ㅋㅋㅋ

 

 

2021 봄한정판 딸기블라썸 초코파이

 

 

저도 여자인지라, 한정판에 한 번 설레이고 핑크에 두 번 설레이더군요ㅋ

 

사실 크게 기대는 안했습니다.

 

기존에 딸기맛 어쩌고저쩌고 하는 제품들이 대부분 별로였거든요.

 

그리고 블라썸이란 말이 들어가는건 다 화장품 맛이 나서, 저는 도통 입맛에 안맞더라구요~

 

그럼에도 이 아이를 고른 이유는,

 

봄한정판 = 봄이 지나면 못먹는다?

 

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ㅋㅋㅋㅋ

 

(네, 저는 참으로 단순합니다, 큼큼)

 

 

2021 봄한정판 딸기블라썸 초코파이

 

 

그런데 포장지를 뜯어보니까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팍 왔습니다.

 

예전에 나왔던 딸기맛 초코파이는 딱딱+퍼석이었는데, 얘는 폭신폭신한 원조와 별반 다르지 않더라구요!

 

게다가 놀라운 것은,

 

 

2021 봄한정판 딸기블라썸 초코파이

 

 

정말로 딸기 초코에 푹 담근 것처럼 마시멜로까지 예쁜 핑크색으로 되어 있더라는 것입니다.

 

정말 예쁘지 않습니까? +ㅂ+

 

딸기 초코 맛이 아주 강렬한 것 같은 비주얼, 단숨에 제 맘을 사로잡았죠ㅋㅋㅋ

 

한 입 아앙~ 했더니 입 안에서 터져나는 마시멜로와 딸기잼, 딸기 초코로 뒤덮인 빵의 조합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2021 봄한정판 딸기블라썸 초코파이

 

 

물론 딸기잼 맛은 그냥 그런 맛이예요^^ 

 

그리고 원조가 훨씬 낫다고 봅니다.

 

그래도 딸기 초코의 달달함에 빠져서 봄한정판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2021 봄한정판 딸기블라썸 초코파이情 추천합니다~♥

 

 

 

 

Posted by 별의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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